안녕하세요!
어김없이 찾아온 장마 시즌! 빨래 건조기가 없는 분들은 요즘 빨래 말리는 일이 큰 고민 중 하나일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빨래 냄새 없애는 법과 건조기 없이 젖은 빨래 잘 말리는 꿀팁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목차>
1. 장마철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2. 빨래 냄새 없애는 법
3. 빨래 빨리 말리는 방법
1. 장마철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1. 습기로 인한 세균 번식
장마철의 고습한 기후로 인해 빨래가 제대로 마르지 않으면서 습기와 함께 세균 번식이 촉진되는데 이때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세균은 빨래에 묻은 노폐물을 대사 하면서 악취를 발생시키는데 특히 음식물이 묻은 빨래는 세균 번식에 더욱 취약합니다.
2. 산소 부족
빨래가 햇볕에 노출되지 못하고 실내 환기가 부족하면 빨래에 있는 냄새를 제거하는 데 필요한 산소 공급이 충분하지 못해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2. 빨래 냄새 없애는 법
1. 세탁기 청소하기
최소한 한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세탁조를 청소합니다.
세탁조는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이용해 닦아주고 세탁망에 끼어 있는 먼지까지 꼼꼼히 제거해 줍니다.
2. 과탄산소다
빨래를 과탄산소다와 온수에 30분 정도 담궈둔 뒤 빨래를 하면 냄새뿐만 아니라 표백에도 효과적입니다.
3. 식초
섬유 유연제 대신 식초를 한 스푼정도 사용하면 세탁 냄새 제거 그리고 세균 박멸까지 할 수 있습니다.
4. 빨래가 끝나면 바로 널기
빨래를 바로 널지 않으면 과도한 습기로 인해 옷에 곰팡이나 피거나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긴 시간 동안 접힌 채로 방치되면 섬유가 변형되거나 부스러질 수 있으며 이는 빨래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3. 빨래 빨리 말리는 방법
1. 간격 두고 빨래 널기
빨래들이 가까이 붙어 있으면 통풍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간격을 두고 빨래를 널어줍니다.
2. 신문지
간격을 두고 빨래를 널어 줄 때 그 사이에 신문지를 걸어놓으면 젖은 빨래의 습기를 흡수해 주어 빨래를 빨리 말리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3. 선풍기, 제습기
방문과 창문은 닫은 상태로 제습기와 선풍기 또는 에어서큘레이터를 같이 사용하면 빨래 말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빨래가 모두 마르면 그때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줍니다.
4. 드라이기
부피가 작은 빨랫감 또는 아주 급할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건조기의 원리와 비슷합니다.
비닐 봉지에 빨랫감을 넣고 드라이기로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어줍니다. (이때 비닐봉지가 순식간에 뜨거워질 수 있으니 화상에 주의해 주세요.)
5. 온열 전기 빨래 건조대
빨래 건조기, 제습기도 모두 없을 경우 전기 건조대를 사용하면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빨래를 말릴 수 있습니다. 온열 빨래 건조대는 열을 직접적으로 빨래에 전달하여 건조를 촉진하기 때문에 습기 증발이 빠르고 다른 방법들과 다르게 공기 순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빨래를 올바른 온도에서 건조할 수 있어 옷 소재의 손상을 방지하며 효율적인 건조를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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